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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문화유산도시건축연구소
-ker-ker 이야기
"공간읽기" · "공간기록하기" · "공간치료하기"
안녕하세요! 커커필드의 커커 태이-최영순입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을공동체문화와 주거문화유산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다양한 삶의 공간이야기를 읽고 기록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우리네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간을 치료하고 공적 자산인 공 폐가와 폐교 또는 유휴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마을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용 안을 제시하는 현장워크숍을 한국, 프랑스, 인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진행 해 왔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주민의 문화감성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현지주민과 함께 문화 거버넌스(협업체계)를 시작으로 주민 스스로가 '문화유산'이 되어 주체적인 주거환경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건축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현장을 통해 오랜 역사의 모습을 간직한 개발도상국의 원도심이 무분별한 '개발' 앞에서 또는 너무 빠른 사회구조의 변화와 21세기 새로운 도시의 등장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모습을 마주했습니다.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도시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사람'이 우선이 되며 '자연'과 공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현재의 우리 삶 속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동일한 소통을 해 온 여러 커커-ker-ker들이 함께 협업을 이루어 더 멀리 더 넓게 나아가길 바라며 '커커필드'와 '학교해남'의 다재다능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